진로그룹(회장 장진호)이 중국 해남성 신도시개발사업의 1단계 공사를
5억달러에 수주,23일 착공한다.

진로그룹의 한 관계자는 18일 "중국 해남성으로부터 개발위임을 받은 미
국 인베스트먼트사와 해남성 성도인 해구시 3km 외곽의 해기기해변 신도시
건설 도시기반공사를 5억달러에 맡기로 하고 23일 정식계약 체결과 함께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기간은 착공 시점부터 7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신도시는 54평방km
규모로 조성되며 1단계로 진로측이 교량과 공사를 위한 도로,상,하수도,송
배전설비,원주민들의 이주단지 및 개발담당회사직원들이 입주할 주택과 사
무실,골프장과 요트계류장등 위락시설등을 건설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