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공산품 생산량에서 거의 전품목에 걸쳐 한국을 추월하고있다.
16일 대한상의와 전자공업진흥회등 경제단체 및 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기간재 및 소비재 생산량이 90년대를 고비로 일제히 한국을 넘어서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92년까지 한국이 앞섰던 컬러TV와 화학섬유도 지난해 중국이 한국을 추월
했다.
유일하게 자동차는 한국이 중국을 크게 앞서고 있으나 이것도 2000년 이
내 역전될 전망이다.
철강부문에서는 지난해 중국이 8천8백만t을 생산,세계2위 자리를 고수한
데 이어 올해는 1억t을 넘어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생산국이 될 전망
이다.한국은 지난해 3천3백만t을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