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스포티지가 유럽에 첫 수출된다.
기아자동차는 이달안에 독일 5백대, 프랑스 1백80대, 벨기에 1백64대등
유럽 14개국에 보낼 스포티지 1천여대를 선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적은 지난 6월 독일 프랑스등 유럽 7개국으로부터 자국인증을 취득한데
따른 것이다.

기아는 이번 선적을 계기로 연말까지 매달 1천여대씩 모두 7천여대의 스
포티지를 유럽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내년부터는 독일의 카만사에
서 연간 2만대의 스포티지를 현지조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