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북한산의 맑은 계곡수가 흐르고 주택과 인접한 우이동~
중랑천 합류점까지 8km의 우이천에 어린이놀이시설,체력단련장,롤러스케
이트장,게이트볼장등을 갖춘 대규모 시민휴식공간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
혔다.

45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3월에 착공해 97년12월에 완공할 시민휴식공
간은 중심시설지,운동 및 유희시설,고수부지,제방녹지로 나눠져 조성된다.
고수부지와 제방녹지에는 4.3km의 산책로와 3km의 자전거 도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자동차를 타지않고 북한산에 등산을 갈 수있도록 할 예정이며
4곳에 잔듸밭을 조성해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시골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하천변에는 낮은 보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발을 담그고 놀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