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해외재보험영업에 본격 들어갔다.
12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말레이지아의 애트나 유니버셜사가
말레이지아에 진출한 삼성전관 삼성전자등 같은 계열의 5개사 직원을 대상으
로 체결한 단체건강보험을 재보험으로 인수했다.

생보사는 보장성상품의 위험분산을 위해 재보험을 이용하고 있는데 국내생
보사가 외국사와 재보험협약을 직접 체결해 보험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이번 재보험 대상계약은 1년만기의 10억원짜리로 해당기업 직원의 질병 재
해위험을 보장하는 것으로 전체보험의 40%(보험료기준 연2천만원)를 삼성생
명이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