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가 12일 한국은행 특융8천5백억원을 상환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투신3사는 이날 만기가 도래한 2조1천5백억원의
한은 특융을 상환하며 1조3천억원을 재지원받아 8천5백억원을 갚았다.

정부는 이날 투신3사에 특융상환에 따른 자금 압박요인을 해소하는 한편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위해 증권금융의 공모주청약예금 1천5백
억원을 연 6%로 지원했다. 또 투신사의 신탁재산에서 2천억원을 증권금융
에 예치,연10%의 금리로 회사재산으로 차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융상환액 8천5백억원가운데 투신사들이 보유주식을 처분하거나 미매각
수익증권을 해지하는등의 방법으로 자체 조달한 자금은 5천억원이다.

금리가 연3%인 저리자금인 특융 일부가 상환됨에 따라 투신사들이 추가로
부담하게되는 이자는 연 1백85억원에 이른다.

한편 한국은행은 투신사들이 이날 특융일부를 갚자 통화관리 목적으로 신
탁재산에 배정했던 통화채 8천5백억원과 이자등 8천9백억원을 현금으로 지
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