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계에따르면 31개은행들은 당초 11월 직불카드를 공동으로 발급할
예정이었으나 은행별로 전산망설치에 차이가 있어 11월 공동발급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들은 이에따라 발급시기를 다소 늦추거나 아니면 준비가 되는 은행부
터 먼저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은행관계자는 "은행전산망과 사업자의 전산망을 연결하려면 최소한 3개월이
필요하다"며 "은행들의 전산수준으로 미뤄 11월 공동발급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준비가 되는 은행부터 먼저 시행하고 시차를 두어 직불카드를
발급하는 제도를 모색중"이라고 설명했다.
직불카드는 물품을 구입하는 즉시 계좌에서 대금이 결제되는 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