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쳤던 지난7월중 편의점매장에서 판매신장이 특히 눈부
셨던 하절기상품은 생수와 캔커피등의 기호음료및 스포츠음료인 것으로 나타
났다.

11일 훼미리마트의 운영업체인(주)보광이 지난 7월1일부터 28일까지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점포당 하루 생수판매액은 2만2백원으로 작년7
월의 5천8백58원보다 무려 2백45%가 늘어 전체 하절기상품중 최고의 증가율
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커피와 식혜,냉홍차등의 기호음료 판매실적도 작년7월의 하루 1만2천5백8원
에서 금년에는 3만6천7백53원으로 1백94%가 늘어났다. 스포츠음료는 올7월중
하루평균 5만4천9백47원어치가 팔려 작년동월의 2만2천6백69원대비 1백42%의
판매증가율을 기록 한자리를 거뜬히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