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85년6월에 첫선을 보인 소형승용차 엑셀을 9년6개월만인
10일 자료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대는 지난4월 후속모델인 엑센트가 나오면서 엑셀은 수출용으로만 생산해
왔었다.
엑셀은 그동안 구형과 89년4월부터 팔기 시작한 신형을 모두 합쳐 내수시장
97만5천대,수출 1백83만대등 모두 2백80만5천대가 팔려나가 현대자동차의 기
반을 닦게한 최대 히트차종이었다.
현대자동차는 일단 엑셀 완성차 생산을 종단했으나 해외현지생산(KD)을 위
한 부품생산은 계속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