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재 전의의원이 민자당 당무위원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10일 "지난 6월 국회직 선출에 따라 국회로 자리
를 옮긴 당무위원 후임인선을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이와 때를 맞춰 서전
의원이 당무위원에 포함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청와대와 협의를 거쳐 곧 서전의원을 당무위원에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서전의원의 당무위원 기용은 동해보궐선거와 관련, 국회의원선거법 위반으
로 실형을 선고 받은뒤 지난해 12월 법적으로 사면.복권된 이후 정치적으로
완전히 복권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김영삼대통령의 측근중 측근인 서전의원의 정치적 복권은 향후 당정
개편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