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우량주를 노려라.

전문가들은 이번주도 조정국면탈피가 힘들다고 보면서 핵심 블루칩
(대형우량주)이 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적이 대폭 호전됐는데도 장기간 횡보를 해왔기때문에 하반기로 예정된
외국인투자한도확대를 앞두고 반기실적이 발표되는 현 시점이 매매의
적기라는 것이다. 여기에 외수펀드 신규설정까지 편입예상되는 고가
우량주에 대한 매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반면 고가우량주의 지속적 상승에 회의적인 견해는 이번주가 재상승을
위한 에너지축적의 한주가 될수 있다고 한다.

이같은 관점들을 기초로 그동안 증시를 주도해온 개별종목장세가 마무리
되고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우량주쪽으로 눈길을 돌려야 할 때
라는 지적이다.

반기실적 호전종목및 고가 저PER주등 내재가치우량주중심의 저점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동안 장기조정을 거친 저가대형주들도
기술적인 반등이 예상되므로 저가매수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기위해서는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한 중저가주의 경우 반드시 매각에
나서야한다고 권유한다.

주중 발표될 민방사업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관련주의 일시반등을 기대
하면서 단기매매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과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 이번주는 외국인 선호종목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철등 핵심블루칩과
초우량주인 한국이동통신과 이통주식을 보유한 유공등의 추천이 특히 눈길을
끈다. 대부분 외국인선호종목이라는 점외에 장외의 높은 프리미엄과 `실적
호전''이라는 추천사유가 붙어있다. 이동통신의 경우 주당순이익이 작년의
1만3천원에서 올해는 2만4천원으로 급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포철의 경우
제2이통 지배주주이자 엔고수혜의 대표주란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들
고가주에 대해서는 물량확보가 어려운 속성을 고려하여 다소의 위험을
부담하는 선취매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 저PER주중에는 일부 블루칩과함께 중앙투금과 평화산업등이 거론됐다.
중앙투금은 실적에 비해 저평가됐으며 주당순이익이 2천3백원으로 PER가
6배이며 평화산업은 올 예상실적으로 봤을때 10배정도여서 업종평균 PER를
하회한다는 것이다.

<>. 이밖에 PER가 낮으면서 금리상승으로 주목을 받는 단자,은행주에도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제일은행이 업종내 상대적저평가종목으로 추천됐다.

<이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