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이달중 상장폐지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삼성신약등 5개종목의
관리대상종목 주식을 곧 상장폐지시킬 방침이다.증권거래소는 8일 오는8월
14일 상장폐지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8개사에대해 이 기간내에 폐지사유를
해소시키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시키기로 하고 이 사실을 당해회사에 통보했
다.

오는8월14일 상장폐지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회사는 삼성신약외에 우단 우
진전기 대미실업 청화상공 건풍제약 거성산업 동성반도체등이다.

증권거래소는 이들중 생산시설의 공매등으로 사실상 폐업상태인 삼성신약
우단 우진전기 대미실업 청화상공등 5개사에대해서는 곧 30일간의 정리매매
를 거쳐 상장폐지시킬 계획이다.

그러나 건풍제약 거성산업 동성반도체등 3개사는 현행 규정상 공시서류만
제출하면 상장폐지기간이 연장될 수있으며 또 반기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져 일단 상장폐지를 면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거래소는 회생가능성이 없는 관리대상좀목의 정리방침에따라 지난3월과
6월 이미 11개 관리대상종목을 상장폐지시킨 바있다.

이에따라 금년들어 상장폐지되는 관리대상종목은 16개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