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드민턴 기대주 방수현(한체대)과 정소영-길영아조(전북은행
-부산시청)가 제14회 월드컵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복식 준결승에
올랐다.

방수현은 5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여자단식 예선
D조 마지막 경기에서 유니 카르티나(인도네시아)를 2-0(11-0 11-3)으로
완파해 2승으로 조 1위끼리 겨루는 4강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다고 선수
단이 알려왔다.

방수현은 준결승전에서 지난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2로 패했던 중국
의 예 자오잉를 상대로 설욕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