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2일 상장기업중 처음으로 10만5천주의 자사주를 사들여 주가및
경영권 안정을 꾀하겠다고 공시했던 대륭정밀이 계획량의 74.8%만을 사
들인채 5일 자사주 매입을 마감했다.

대륭정밀은 그동안 12번에걸쳐 14만6천주의 매입주문을 냈으나 매입
마지막날인 5일의 3만주를 포함해 7만8천5백70주를 사들인 가운데 3개
월간의 매입시한이 종료된 것.

자사주의 매입시한은 대륭정밀에이어 오는8일의 포철등 8월에만 30개
사에 달할 정도로 속속 종료되지만 현재까지 계획량을 모두 사들인 회
사는 태광산업등 8개사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