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입자 자신의 은행계좌에서 자동적으로 보험료가 나가는 자동이체 납
입방식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6월말현재 생보사의 개인보험 총보험료 1조1백
98억4천1백만원중 자동이체로 들어온 보험료는 2천9백1억7천7백만원에
달해 전체의 28.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7%보다 12.8%
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네덜란드 프랑스 한국프루덴셜등 3개외국사의 경우 전체의 77.4%가 은행자
동이체로 보험료를 받고 있다. 삼성 교보 대한등 6개 기존사그룹도 자동이
체비중이 30.5%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신 태평양등 6개내국사는 18.1%를 점
하고 있다.
이는 은행계좌를 통한 자동이체방식으로 보험료를 내면 가입자에겐 0.5~1%
의 보험료할인혜택과 보험료납부에 따른 번거로움을 덜수 있고 보험사에선
계약유지율이 향상되는등 보험사나 고객 모두 유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