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와 일본가루비사의 합작사인 해태가루비(주)가 생감자스낵생산을
위한 공장건설에 착수,농심과 오리온프리토레이가 양분해온 시장판도에 변
화가 예상된다.

해태가루비는 스낵소비패턴의 고급화추세로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생감자스낵(포테이토칩)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강원도 원주군의 문막공단내
에 전용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5일 현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해태가루비는 4천여평의 부지에 건평 1천9백여평규모의 공장을 짓기로
하고 총1백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감자수확이 본격화되는 내년6월부터
제품생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있어 고속성장을 거듭해온 생감자스낵 시장의
판도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