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경부고속전철건설을 위해 도입되는 23억3천7백만달러규모의 차관
을 제공하게 될 차관은행단을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차관은행단은 차관의 주계약자인 프랑스의 엥도 수에즈은행이 주간사은행
을,파리국립은행 소시에테 제네랄은행(불)한국산업은행등 3개은행이 공동간
사은행을 각각 맡고 조흥은행등 21개은행이 참여해 총25개은행으로 구성.

차관단에 참여하는 한국은행은 산업 외환 상업 제일 조흥 한일 서울신탁등
7개은행의 프랑스현지법인이며 상업금융 2억6백만달러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총차관의 8.8%에 달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