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전자유통(대표 홍봉철)이 생활용품
판매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전자유통은 가
전제품중심에서 탈피 3-4개 품목의 전문판매업체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으
로 우선 생활용품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이에따라 서울전자유통은 오는 12일에 개장예정인 녹번점에 매장을 마련
해"세이브(SAVE)"라는 단일상표로 주택,주방,욕실용품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서울전자유통은 대형양판점이라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양질의 생활용품
을 일반 판매업체들 보다 20-30% 더 싸게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전자유통은 용산의 하이테크플라자가 문을 여는 10월경에는 컴
퓨터판매 사업도 전문화시킨다는 방침아래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