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실세금리가 상승세를 보이자 증권당국이 다시 회사채 발행물량 통제에
나섰다.증권업협회산하 기채조정협의회는 30일 8월중 발행을 신청한 대기업
의 회사채신청물량 1조5천4백45억원중2천3백12억원을 줄인 1조3천1백33억원
어치만 발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에 비해 2천4백7억원,15.5% 줄어든 규모다. 증협의 한 관계자는
"지난 5월이후 석달동안 신청물량을 모두 발행토록 허용했으나 최근 시중금
리의 상승을 감안해 8월물량은 일부를 축소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8월중 은행이 발행할 금융채는 1조2천4백억원으로,토지개발공사등이
발행하는 특수채는 2천5백50억원으로 각각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