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구조조정 참여업체들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
타났다.
29일 중진공이 중소기업구조조정사업에 참여한 8백6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
한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가동률은 80.1%로 전년동기의 76.7%보다 높아
졌다. 업종별로는 전기 전자 금속 기계가 다른 업종보다 가동률이 높았다.

또 가동률호전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져 하반기 가동률이 85.2%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평균 24.9% 늘었으며 업체당 설비투자도 2억2백만원
으로 31.2% 늘었다.

한편 이들업체들은 경기호전에 따라 가동률과 설비투자가 늘면서 인력난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병역특례대상기업을 개인기업으로까지 확대하고
외국인기술연수생을 조기에 배치토록 요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