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지난 1년5개월동안 5백30억원을 들여 기존 여천공장안에 연산
10만t규모의 LDPE(선형저밀도폴리에틸렌)공장을 완공,27일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초저밀도(VLDPE)에서부터 고밀도(HDPE)까지의 폴리에틸렌을 생산
할 수 있는 병산프로세스와 그레이드전환과정에서 비규격품생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미하이몬사 기술을 세계최초로 적용한것이다.

이번 공장가동으로 대림은 제1,2NCC(나프타분해공장)에서 연간 생산되는 에
틸렌 70만t가운데 50만t상당을 자체 소화,여천석유화학단지의 조업정상화를
꾀할수 있게 됐다.

대림은 이 공장에서 범용 -LDPE에 비해 투명성 가공성등 물성이 뛰어난 고
기능성(HP) -LDPE를 대량생산,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