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총길이 5백37km에 이르는 제2단계 장거리 광통신망을 개통하고
오는 8월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서울-대전간 우회루트와 부산-광주를 연결하는 이 장거리 광통신망은 2.
5기가bps(초당 25억 비트 전송)의 속도를 갖고 있으며 음성전용회선과
초고속 데이타전송은 물론 앞으로 시외전화와 G4급 팩스와 화상통신 CATV
등에 활용된다.

이 광통신망은 데이콤이 오는 97년말까지 1천5백억원을 투자,전국 40여개
주요도시를 환형으로 연결하는 총연장 3천2백km의 "장거리 광통신망 구축계
획"에 따라 지난해말부터 모두 1백82억원을 들여 완성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