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해군의 군함이 해방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해군의 군함 3척이 `함포외교''의 일환으로 오는
12월25일부터 3박4일동안 일본 동경만 입구에 있는 요코스카항을 찾는다.

이번 일본방문은 다음달 22일부터 4개월여동안 함포외교 및 순항훈련을 떠
나는 우리군함이 동남아시아-중동-유럽을 돌고 오는 길에 마지막 기항지로
거치게 된 것이다.

일본을 방문할 한국군함은 5천톤급 보급함 `천지함''과 1천5백톤급의 호위
함 2척이며 해군 4백50명, 해군사관학교 생도 1백50명등 6백명이 승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