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현재 각영업점에서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9천여개의 대여
금고를 하계휴가철을 맞아 무료로 운영키로 해 눈길.

대신증권은 서울본사 등 전국15개 영업점에 설치, 운영중인 대여금고를
오는 25일부터 8월말까지 기존고객은 물론 인근지역의 주민들에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현재 대여금고이용은 크기에 따라 2만-20만원의 임차보증료와 5천-2만원의
연간수수료를 내고 있다.

보관물품은 각종 유가증권과 예금증서 귀금속 등으로 금고에 넣을 수 있는
최대규모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26cm이며 길치는 60cm이다.

지역별 무료이용가능 대여금고는 여의도본사(보관여력 2천6백51개)와
서울지역의 강남 개포 명일 대림동, 경기 충청지역의 광명 수원 송탄 서산
청주, 영남지역의 울산 부산 대구서, 호남지역의 전주 광주무등지점 등
15개로 일반지점의 보관여력은 4백50개정도 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