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1일 시즌 일정의 40%를 소화했던 프로축구는 하반기 63게임을
남겨놓고 LG-일화(오후 7시,동대문) 포항제철-유공(오후5시 광양) 현대-
대우(오후7시 울산)전을 시작으로 23일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월드컵스타들이 복귀하고 외인용병을 잇따라 수입해 각팀의 전력이 크게
보강된가운데 벌어지는 후반 레이스는 팀간의 중반 격돌은 물론 득점,어
시스트 등 개인타이틀 싸움까지 겹치게돼 매경기마다 불꽃튀는 접전이 예
상된다.
안개속의 패권기상도속에서도 선두그룹은 일단 현대와 지난 시즌 우승팀
일화,유공등 3강으로 꼽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