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1일 "올해 우리경제는 당초예상한 6%보다 훨씬 높은
8%선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물가는 예상선인 6%이내에서 안정될수 있을것"
이라고 전망했다.

또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이 세계무역기구(WTO)의장에 선출될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않을것이며 하반기중에도 생산현장을 수시로 방
문,근로자들을 격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제의 활력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세계12위권이었던 우리
나라의 교역량 순위도 올해는 좀더 올라갈것"이라 예측했다.

수출 활황과 함께 수입이 예상보다 늘고있는데 대해서는 "그 요인이 설비
투자 증가에 있음을 감안하면 별다른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분석했다.

김대통령은 최근 확대되고있는 한해피해와 관련,"정부와 군등이 할수있는
모든일을 동원,가뭄극복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미 6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
가뭄대책비를 앞으로30억원 추가지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