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송탄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 배범식.38)는 21일오전 8시
30분 부터 공장내 복지동 앞 광장에서 조합원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
를 갖고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까지 부분파업을 벌였다.

노조집행부는 이날 오후 2시 노조 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전면 파업
돌입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자동차 노조는 지난 20일 전체 조합원 5천1백41명을 대상으로 파업 돌
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 조합원 69.8%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정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