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을 인수, 에너지관련사업을 확대한다.
벽산그룹은 계열기업인 (주)벽산이 지난15일 이사회에서 자본금 40억원인
대일도시가스의 주식 20%를 인수키로 결의한데이어 벽산개발과 동양물산
기업도 지난 18일 이사회에서 대일도시가스의 주식을 각각 40%, 20%
인수키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식취득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벽산그룹은 앞으로 대일도시가스의 경영권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벽산그룹 계열사들이 대일도시가스의 경영권 인수에 나선 것은 전북 이리
에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어 지역별 에너지공급체계를 확장,
에너지관련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