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체들이 수출호황을 누리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쇄용지의 상반기 수출은 14만2천1백ha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1%나 증가했고 백판지의 경우 수출 물량은 조금 늘었지만
수출가격이 속등하고 있다.

인쇄용지의 경우 홍원제지가 지난해 1천ha에서 올해는 2만1천5백ha으로 21
배,한솔이 2만3천1백ha으로 1백69.8%,신호제지도 3만5천6백ha으로 86.3%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한국제지는 44.6%,무림제지 37.7%,계성
제지 16.3%의 수출 신장률을 보였다.

백판지의 경우에는 ha당 홍콩수출가격이 지난해 2.4분기의 5백60달러에서
올들어 6백달러까지 올랐고 9월 선적분부터는 6백20달러까지 상승,상당폭의
흑자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