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제지수출 올들어 호황...작년비해 85% 증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지업체들이 수출호황을 누리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쇄용지의 상반기 수출은 14만2천1백ha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1%나 증가했고 백판지의 경우 수출 물량은 조금 늘었지만
    수출가격이 속등하고 있다.

    인쇄용지의 경우 홍원제지가 지난해 1천ha에서 올해는 2만1천5백ha으로 21
    배,한솔이 2만3천1백ha으로 1백69.8%,신호제지도 3만5천6백ha으로 86.3%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한국제지는 44.6%,무림제지 37.7%,계성
    제지 16.3%의 수출 신장률을 보였다.

    백판지의 경우에는 ha당 홍콩수출가격이 지난해 2.4분기의 5백60달러에서
    올들어 6백달러까지 올랐고 9월 선적분부터는 6백20달러까지 상승,상당폭의
    흑자가 예상된다.

    ADVERTISEMENT

    1. 1

      예금보다 수익률 높고 원금 보장까지…1조 넘게 몰렸다 '대박'

      종합투자계좌(IMA)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8일 첫 출시한 ‘한국투자 IMA S1’에는 나흘 만에 1조원이 몰렸고, 미래에셋증권이 22일 선보인 ‘미래에셋 IMA 1호’도 모집 금액의 다섯 배인 약 5000억원이 유입되며 ‘완판’(완전 판매)됐다. 원금 보장 상품인 데다 은행 정기예금보다 높은 연 4% 수익률을 내세우고 있어서다. 다만 중도 해지가 불가능하고 성과보수와 총보수가 높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만기 때 한꺼번에 투자 수익을 받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국내 첫 IMA, 조기 완판 행렬IMA는 일반 펀드와 달리 증권사가 원금을 보장하면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업의 자금 조달과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정부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IMA 상품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만기 1~2년의 저수익 안정형(목표 수익률 연 4~4.5%), 만기 2~3년의 중수익 일반형(연 5~6%), 만기 3~7년의 고수익 투자형(연 6~8%) 등이다. IMA는 실적 배당형으로 사전에 확정 수익률을 제시하지 않는다. 만기 시점의 운용 성과와 자산 가치에 따라 고객에게 지급하는 금액이 최종 결정된다.  한국투자 IMA S1은 기준 수익률이 연 4%로 설정된 2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다. 최소 가입액은 100만원이며 투자 한도는 없다. 조달한 자금을 인수합병(M&A) 인수금융 대출, 중소·중견·대기업 대상 대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에 투자한다. 상품의 총보수는 연 0.6%로 주식형 펀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기준 수익(연 4%)을 초과하는 성과가 발생하면 초과 수익에 대해 성과보수(40%)를 적용한다.

    2. 2

      기업은 역대급 돈잔치, 정부 곳간은 '텅텅'…무슨 일이 [글로벌 머니 X파일]

      최근 미국 중심으로 기업의 수익이 크게 늘었지만 정부 관련 세수는 그만큼 증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이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는 큰 도움을 줬지만 나라 살림에는 보탬이 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른바 'AI의 재정 역설' 현상이 나타나면서다.S&P500 기업의 마진 '13%'27일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올 3분기 미국 S&P500 기업들의 혼합 순이익률은 13.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년 평균인 12.1%를 1%포인트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팩트셋이 관련 데이터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S&P 다우존스 인덱스가 집계한 영업 마진 역시 지난 9월 30일 기준 13.6189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단순히 매출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매출 한 단위당 남기는 이익의 비율이 구조적으로 높아졌다는 뜻이다. 과거에는 기업이 성장하려면 공장을 짓고 사람을 더 뽑아야 했다. 인건비는 기업 성장의 필수 비용이었다. 하지만 AI 확산으로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와 매켄지 등 투자은행들은 이를 '비직원 레버리지' 효과로 설명한다.최근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한 지난 3분기 미국 GDP 및 소득 통계에서 이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3분기 미국 기업 이익(재고 평가 및 자본 소모조정 포함) 증가 폭은 전 분기(68억 달러) 대비 무려 24배 급증한 1661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FRED)이 집계한 3분기 미국 법인세 후 이익은 연율 환산 기준 3조 5898억 달러에 달했다. 기업들에는 '황금기'다. 이익은 역대급인데 법인세는 감소보통 기업이 돈을 벌면 세금이 걷히고, 나라 살림이 펴지며, 재정 건전성이 좋아져

    3. 3

      신세계, 직원·협력사 8만명 개인정보 유출

      신세계에서 임직원과 일부 협력사 직원의 사번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세계는 “그룹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 및 일부 협력사 직원 8만여 명의 사번이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에는 직원 이름, 소속 부서, 인터넷 주소(IP) 등이 포함됐다.정보가 유출된 대상은 신세계백화점 및 이마트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정보기술(IT) 계열사인 신세계I&C의 협력업체 직원 등이다.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정보 유출은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직원 소행인지, 부주의에 따른 외부 악성코드 감염 사고에 따른 것인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그룹 인트라넷을 관리하는 신세계I&C는 사고를 인지한 직후 관련 시스템과 계정을 긴급 점검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차단 조치를 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영향 범위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사할 예정이다.신세계는 지난 24일 개인정보 유출을 처음 인지한 뒤 이틀이 지난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 임직원에게는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의심스러운 이메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라현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