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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브레트우즈위원회 국제통화제 개편안에 찬성입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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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박4배특파원] 정부는 환율변동대 도입을 골자로 하는 브레튼우즈
    위원회의 국제통화제도 개편방안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이
    위원회에 전달했다.

    그러나 국제통화제도의 효율적 운용과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의 IMF(국제통화기금)투표권지분율이 높여져야
    한다는 점을 요구했다.

    21일(미국현지시간)부터 3일간 예정으로 워싱턴에서 열리는 "브레튼우즈
    기구 장래를 위한 위원회"에 참석하는 신명호 재무부제2차관보는 20일
    현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한국의 입장을 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선진국 통화간의 환율안정은 세계경제발전은 물론 대외거래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통화가치의 안정을 추구하는 방향에 긍정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그러나
    IMF지도체제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흥공업국들의 지분율이
    경제력에 걸맞게 조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차관보는 한국의 지분율이 현재 0.55%로 1백79개 가맹국중 37위에 불과
    하나 경제력에 상응하도록 계산할 경우 1.46%까지 증액할 용의가 있다고
    전제, 특별증액이나 선별증액이 인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레튼우즈체제가 출범한지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세계총회
    에는 로이드 벤슨 미재무장관등 주요15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총재를 비롯한 국제금융기구대표등 세계
    80여개국에서 총3백50여명의 고위급금융관계자들과 민간경제연구소학자
    들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사공일전재무장관과 신차관보, 심훈한국은행뉴욕소장이
    초청인사로 참가한다.

    지난 50년간 브레튼우즈체제의 공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진로를 모색
    하기 위한 이번 세계총회는 특히 폴 볼커 전미연준리(FRB)의장이 위원장
    으로 있는 브레튼우즈위원회가 지난 2년간 검토끝에 작성한 "브레튼우즈
    ;미래를 향해"라는 국제금융체제개편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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