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가 우리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광고를 자체 제작, 각사
미용지에 공동으로 싣기로해 관심. 업계는 소비자들의 외제화장품 무작정
선호심리를 바로잡아 보자는 뜻에서 공동광고를 마련했다는 것.

이광고는 "한국여성이 가장 아름다워야 한다"는 큰 제목아래 "우리 여성의
피부에 꼭맞는 화장품을 연구하는 저희들의 한결같은 바램입니다"란 소
제목으로 서양여성만을 위해 만들어진 비싼 외제화장품이 과연 좋은
화장품일까라고 반문하는 문구로 소비자들에게 국산품사용을 호소.

화장품의 신토불이를 강조한 이광고는 화장품회사를 대상으로 공모한 끝에
태평양 광고팀의 작품이 선정된것. 화장품협회는 예산부족으로 이광고를
대중매체에는 내보내지 못하고 각사 미용지를 통해 열심히 홍보하기로
했다고.

당선작에 대한 시상금도 20만원밖에 안돼 이래저래 화장품협회의 예산
부족을 여실히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