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종합제철은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공사를 완료, 19일 조업을 위한 화입
식을 가졌다.
지난 4월6일 착공, 1백4일만에 준공된 포항 4고로 개수공사에는 총1천4백95
억원이 투입됐다.

포철은 이번 포항4고로 개수공사에서 고로철피교체시 산업과학기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고로본체 설계기술을 이용하는등 설계에서 프로젝트 종합관리에
이르기까지 자체기술로 활용, 약61억원의 로열티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고로의 원료장입장치를 장입물 분포제어가 용이한 벨레스(Bell-Less)타
입으로 바꾸고 디지털제어시스템 인공지능시스템등 최신 조업시스템을 채용,
내용적(3천9백75입방m) 변화없이 하루 쇳물생산량을 8천2백t으로 개수전보다
3% 확대시켰으며 수명도 13년2개월에서 15년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