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성용금속(대표 이한중)이 알루미늄소켓플레이트를
국산화하고 전문공장을 세운다.

6일 이회사는 경기도 김포읍에 대지 2천6백평 건평 1천평규모의 제2공장을
착공, 연내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두 60억원이 투입돼 건설되는 제2공장에서는 카에어컨용 컴퓨레서의
핵심부품인 알루미늄소켓플레이트를 생산, 만도기계 대우기전등 카에어컨
업체에 납품할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연간 1천t규모로 국내 수요를 모두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있다. 이제품은 국내 수요량 전량을 일본등지에서
수입해온던 것을 성용금속이 국산화, 상품화에 성공한 것이다.

성용은 알루미늄소켓플레이트가 경쟁제품인 일제보다도 우수하다고 보고
수출시장도 적극 개척키로했다. 회사측은 2공장은 플레이트전문공장으로,
인근의 1공장은 미션부품전문공장으로 2원화할 방침이다.

용성은 2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에는 매출이 2백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