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인천율도에 서울의 한해 전력사용량을 충당할수있는 규모의 천
연액화가스(LNG)화력발전소를 건설키로하고 사업의향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14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인천율도 20만평에 사업비 3천9백억
원규모의 LNG화력발전소를 빠르면 97년부터 건설키로했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상공자원부가 추진하고있는 전원개발계획과 관련해
화력발전소를 민자로 건립하겠다는 의사를 정식으로 밝힌것은 한진이 처음"
이라고 밝혔다.
한진이 율도에 건립예정인 화력발전소는 총시설용량이 3백20만kw로 지난한
해 서울의 전력사용량 1백98억kw정도를 연간 생산할수 있는 시설규모이다.
3백20만 를 풀가동했을 경우 연간 전력생산량이 약 2백80억 이며 일반적인
가동수준인 70%를 가동한다하더라도 연간 생산량이 약 1백96억kw 이기 때문
이다. <김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