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이 베트남에서 대규모 종합재개발사업을 벌인다.
13일 성원건설(회장 전윤수)은 베트남 호치민시 탄빈구내 14만4천평의 부지
에 아파트 연립주택 상가등을 짓는 재개발사업을 오는 11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7천5백만달러(약 6백4억5천만원)가 들어가는 이 사업은 고급빌라
1백60가구,단독주택 3백가구,연립주택 9백46가구,아파트 3백95가구를 건립하
고 사업지 1만5천1백25평을 조성하는 공사이다.

이들 주택들과 사업지를 분양할 경우 총분양가는 1억3천6백82억5천만달러(
약1천1백억원)에 이른다고 성원건설은 밝혔다.
성원건설은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베트남의 무역회사인 타니막스공사와
각각 50%의 지분을 갖는 합작회사를 내달 호치민시에 설립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