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항공사인 고려항공은 김일성 주석의 장례식이 끝날때까지
북경-평양노선에 외국인 탑승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북경주재
고려항공 사무소가 11일 발표했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북경-평양노선을 왕복 운항하고 있는 고
려항공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외국인들은 12일과 16일 평양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조치는 고 김주석의 죽음을 애도하는 기간중 어떠한 외국인의
조문도 받지않는다는 북한측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