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서 금성사 더블데크 VTR 선풍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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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박영배특파원]신제품 결핍증에 걸려 있는 미국시장에 고가의 한국산
더블테크VTR가 선풍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금성사가 개발해 지난달 미국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제품(모델명 VH-8)은
딜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한달 남짓만에 4백여만달러어치가 팔리는
뜻밖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가격도 대당 8백달러선으로 2백~3백달러대의
보급형VTR에 비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
이같은 판매호조는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것이어서 공급이 수요를 뒤쫓
지 못하는 형편이다. 이쯤되자 값을 깎자고만 덤비던 딜러들의 태도도 바뀌
었다. 가격흥정은 아예 뒷전이고 물량확보에만 급급하고있다.
금성의 더블테크는 8 테이프와 VHS테이프를 모두 사용할수 있을 뿐더러 8
테이프에 녹화된 내용을 하나의 버튼을 사용,VHS로 쉽게 더빙할수 있다.
또 캠코더를 일일이 TV에 연결,녹화할 내용을 재생및 편집하는 기존의 제
품과는 크게 차이가 있다.
현재 이 제품은 전자전문 체인점인 플래트 사일 서킷시티에서 판매되고 있
으며 중서부의 선티브,동부의 더워즈,서부의 굿가이즈등으로 영역을 넓혀가
고있는 중이다.
서평원전무는 "8 더블테크 VTR는 7백만명으로 추산되는 미국의 캠코더 보
유자들에게 매력있는 제품일것"이라며 "아무리 정체되어 있는 시장이라해도
소비자의 구미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면 얼마든지 성공할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됐다"고 말한다.
금성사는 특히 일본업체들이 특허문제에 걸려 이제품을 당분간 개발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틈새전략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소비자및 비디오
전문지에 대대적인 광고를 내고 캠코더 소유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우편
광고도 실시키로 했다. 또 딜러쇼도 계획하고 있다.
경쟁사가 뛰어들기전에 발판을 굳건히 해놓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시장에서
이렇다할 스타제품없이 일본업체들에 눌려온 금성이 회심의 일격을 가하고
있는 셈이다.
더블테크VTR가 선풍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금성사가 개발해 지난달 미국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제품(모델명 VH-8)은
딜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한달 남짓만에 4백여만달러어치가 팔리는
뜻밖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가격도 대당 8백달러선으로 2백~3백달러대의
보급형VTR에 비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
이같은 판매호조는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것이어서 공급이 수요를 뒤쫓
지 못하는 형편이다. 이쯤되자 값을 깎자고만 덤비던 딜러들의 태도도 바뀌
었다. 가격흥정은 아예 뒷전이고 물량확보에만 급급하고있다.
금성의 더블테크는 8 테이프와 VHS테이프를 모두 사용할수 있을 뿐더러 8
테이프에 녹화된 내용을 하나의 버튼을 사용,VHS로 쉽게 더빙할수 있다.
또 캠코더를 일일이 TV에 연결,녹화할 내용을 재생및 편집하는 기존의 제
품과는 크게 차이가 있다.
현재 이 제품은 전자전문 체인점인 플래트 사일 서킷시티에서 판매되고 있
으며 중서부의 선티브,동부의 더워즈,서부의 굿가이즈등으로 영역을 넓혀가
고있는 중이다.
서평원전무는 "8 더블테크 VTR는 7백만명으로 추산되는 미국의 캠코더 보
유자들에게 매력있는 제품일것"이라며 "아무리 정체되어 있는 시장이라해도
소비자의 구미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면 얼마든지 성공할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됐다"고 말한다.
금성사는 특히 일본업체들이 특허문제에 걸려 이제품을 당분간 개발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틈새전략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소비자및 비디오
전문지에 대대적인 광고를 내고 캠코더 소유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우편
광고도 실시키로 했다. 또 딜러쇼도 계획하고 있다.
경쟁사가 뛰어들기전에 발판을 굳건히 해놓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시장에서
이렇다할 스타제품없이 일본업체들에 눌려온 금성이 회심의 일격을 가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