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북한주석이 지난 1일 북경주재 요르단대사의 평양주재대사 겸임
발령 신임장 제정시 졸도했다는 일부 외신보도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
타났다고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가 10일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주중한국대사관과 중국주재 한서방국 대사관에서 당
사자였던 북경주재 요르단대사에게 확인한 결과 그런 일이 전혀 없는 것
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는이어 "북경주재 요르단대사에 따르면 김주석은 자신의 신임장을 제
정하는 한편 함께 식사까지 하는등 아무런 문제점도 없었다고 밝힌 것으
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