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일성 전북한주석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9일 오후 통일원,국방,
외무,내무부등 관계부처 공무원들의 비상근무명령을 내리는등 부처별로 신
속한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12시 37분 전군에 특별경계령을 발령,각급 지휘관,참
모의 지휘소내 대기를 명령했다.

또 전장병의 외출,외박,휴가를 금지토록 했으며 전장에 대한 경계활동을
강화토록 지시하고 조기경보체제를 전면 가동시켰다.

외무부는 박건우외무부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설치, 상황파악
및 대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