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8일 "남북정상회담은 2차회담이 어디서
열리느냐보다는 1차회담을 성공적으로 추진, 후속조치들이 이어질수있
도록 하는것이 더중요하다"고 말해 평양정상회담에서 각종대화 채널의
재가동을 추진할것임을 밝혔다.

이부총리는 이날 낮 통일원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회담에서 "예를 들
어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라 구성된 각종 공동위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가
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부는 평양정상회담이후 화해 군사및 핵통제공동위등 5개
공동위뿐 아니라 남북적십자회담도 재개될 경우에 대비한 구체적인 대응
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