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북측대표단 단장 강석주(외교부 제1부부장)는 6일 이번 3단계
회담(7.8)에서 핵문제 ''일괄타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강석주는 이날 제네바에 도착,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조-미 쌍방은 모처럼 마련된 이번 회담을 귀중히 여기고
결실있는 대화, 생산적인 대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고 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그는 또 핵문제를 포함한 북-미간의 모든 현안은 상호 불신에서 비롯된
오해에 기인한다고 지적하고 "쌍방이 신뢰조성을 공동의 목표로 내세우고
이해를 도모해 나가는 방향에서 협상에 임한다면 이번 회담이 결실을 이룩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