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미국시장에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대한투자환경을
홍보하기 위해 미국내 대한협력 가능성이 높은 30개주 정부를 대상으로 적
극적인 홍보활동을 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상공부는 해당 주정부의 상무부 또는 국제무역담당부서의 투자
담당관들에게 한국의 국제화 의지를 설명하는 서한과 투자환경 개선을 소개
하는 홍보책자를 보냈다.

홍보대상으로 선정된 30개 주에는 항공우주산업 부문에서 협력가능성이
높은 캘리포니아주,환경기기산업의 콜로라도주,자동차산업 협력이 유망한
미시간주 등이포함돼 있다.

주요 홍보내용은 한국의 투자환경이 과거의 저임 노동력에 의한 투자이점
은 상실했으나 숙련노동력,생산공정기술,인접지역으로의 진출 용이성등 입
지우위의 요소를 지니고 있어 미국기업과 전략적 제휴나 산업협력 가능성
이 높다는 것 등이다.

상공부는 미국 주정부뿐만 아니라 대한투자가 유망한 유럽연합(EU) 지역정
부 등에 대해서도 홍보활동을 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