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우리 경제는 설비투자의 증가세는 올해보다 다소 둔화되
겠지만 지방자치제 관련 4대 선거에 따른 지방경제 활성화와 소
비증가로 7%대의 경제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5일 "최근 경제동향의 특징과 금후 1년간 경제
전망"이란 보고서에서 내년 상반기중 소비자물가가 올해(전년말비
5.8%)보다 약간 높은 6%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소비가 더욱 살아나고 선거를 앞두고 물가가 오르리란 기대
심리가 작용해 소비자물가가 오를 것으로 진단했는데 연간으로는
올해(6.5% 예상)보다 0.5%포인트 정도 높은 7%의 상승률을 보일 것
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