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아주 중앙등 지방생명보험사들이 대기업이 신규로 자본 참여할수
길을 마련해주도록 보험당국에 요청했다.
2일 보험당국에 따르면 이들지방생보사들은 지급여력 확보를 위해선
대규모 증자가 불가피하나 30대그룹의 보험진출을 금지한 현 보험업법
규정으로 자본금 증액이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지방사는
올해안으로 예정된 보험업법개정시 이를 반영해 대기업들이 법인명의로
신규자본 참여할수 있는 길을 터주어야 한다고 보험당국에 건의했다.
지방생보사 관계자는 "지방상공인 중심의 소주주체제에선 담보력 확보에
필요한 수백억원의 증자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자금동원력이 있는
대기업이 참여해야 가능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보험당국은 지방사가 처한 현실을 인정,기존주주의 지분율
제한등을 적극 검토중이나 대기업의 보험업 진출은 경제력 집중완화등
거시정책과 정면배치돼 신중히 결정할 사항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지방사는 대주주로서 특정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나
수백억원에 이르는 증자대금을 대기는 현실적으로 힘겨운 실정이다.
5월말현재 한신은 백양 태양은 임광토건( 한일은 호반레미콘 조선은
갑을방적 중앙은 계룡건설등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지분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20-40%의 지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