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중국 광동성 동완지역의 오디오및 컴퓨터부품공장을 증설한다.
1일 삼성전기는 동완시 인근의 횡갱지역에 연건평 1만8천평규모의 제2공장
을 건설하고 기존 제1공장에는 협력업체를 입주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회사가 내년 2월에 완공할 제2공장의 오디오용 데크와 스피커의 생산능
력은 각각 연간 1백만대와 5백만대 규모이다.

이는 현재 생산량보다 두배가 넘는 것이다. 컴퓨터용 키보드도 연산 25만
대가 증가한 40만대씩 생산하게 된다.

이회사는 기존 동완 1공장에는 사출 프레스 도금등 원자재공급을 담당할
협력업체를 입주시키기로 하고 각업체들과 협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