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연초비 6% 상승 .. 주식시장 상반기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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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은 대규모 물량세례속에서 대량거래가 이어지며
주가는 꾸준한 상승흐름을 타는 호황장세가 연출됐다는 평이다.
주가는 연초급등이후 조정을 거쳐 지난4월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고
작년 상반기에는 한건도 없었던 기업공개가 줄을 잇는등 발행시장도 무척
활기를 보였다.
특히 유통시장의 호황에도 큰 재미를 못본 개인투자자들이 발행시장으로
관심을 돌리면서 실권주 전환사채(CB) 등도 주요투자수단으로 부상했다.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자 증권당국은 지난89년이후 "잊혀진 말"이 됐던
증시규제책까지 동원했고 정부보유주식등을 본격적으로 증시 안팎에
쏟아부었다.
그러나 엄청난 대기매수세가 이 물량을 가볍게 소화해내는 왕성한 "식욕"
을 과시했다.
>>> 유 통 시 장 <<<
종합주가지수는 연초 879.32로 출발, 30일 933.36으로 마감돼 6.15%의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선도주로 불리는 전자 철강 자동차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음식료 의복 목재 시멘트 건설 운수등이 1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증권업이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은행 고무 기계등은 연초보다
떨어졌다.
거래량은 50억6천만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3% 줄었으나 거래대금은
오히려 25.3% 늘어난 1백6조7천원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1월31이부터 2월5일까지 6일연속 하루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는 활발한 매매양상을 보여줬다.
상장주식의 가격합계인 싯가총액은 연초 1백12조에서 지난5월27일 1백30조
로 올해 최고수준을 보인후 1백26조로 마감됐다.
연초 지난해부터 시작된 상승세가 이어지며 2월2일 974.26(올들어 최고)를
기록, 1천포인트에 육박하는 초강세를 나타내자 증권당국은 주가급등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지수꺽기"에 나서 증시안정기금이 대규모 매물공세를
폈고 3차례에 걸친 진정책을 내놓았다.
주가가 오르자 시중자금이 증시로 몰려들어 고객예탁금이 사상처음
4조원대를 넘어서면서 지난2월5일 4조1천8백14억원까지 늘었다.
증시진정책으로 한풀꺽인 주가는 물가불안 통화관리강화등이 악재로 작용
하면서 진정책의 일부완화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락, 4월2일에는 올들어
가장 낮은 855.37까지 떨어졌다.
주가가 회복양상을 보인 6월에는 북한핵문제로 폭락양상이 벌어진뒤
곧바로 남북정상회담가능성 소식이 나와 초강세로 급반등하는 양상도
벌어졌다.
>>> 발 행 시 장 <<<
올들어 기업공개는 6개사 1천3백64억억원규모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단한건도 없었다. 자본금 6천억원의 한국외환은행의
직상장을 감안하면 신규공급물량은 1조원을 웃도는 셈이다.
유상증자규모도 6월까지 2조3천4백77억원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1백22%나 많아졌다.
은행 증권등 금융기관의 증자도 지난90년 5.8조치이후 4년만에 처음 허용
됐다.
기업들이 회사채로 조달해간 자금이 10조2천2백65억원규모로 지난해보다
26%나 많다.
이가운데 CB는 1조4천억원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기간의 5백60억원보다
54배나 많았다.
주식시장의 활기가 CB에 대한 메리트를 높여 기업들이 일반사채보다 이쪽을
선호하고 투자자들도 적극적으로 매수한 결과이다.
발행시장 쪽에서는 비상장인 한국통신 주식매각에 대규모 자금이 몰리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지난4월 17,18일 실시된 입찰(1천4백40만주)에 3조원(입찰보증금 3천2백
22억원의 10배)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낙찰가격도 3만4천7백원으로 높아져 예정가 2만9천원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를 낳았다.
6월초에는 3천억원이 넘는 한국이동통신 주식이 순식간에 매각됐고 자본금
1조3천억원의 공룡을 흡수합병키로한 대우중공업 주가도 오르는등 직간접
으로 시장에 나온 물량들이 가볍게 소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가는 꾸준한 상승흐름을 타는 호황장세가 연출됐다는 평이다.
주가는 연초급등이후 조정을 거쳐 지난4월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고
작년 상반기에는 한건도 없었던 기업공개가 줄을 잇는등 발행시장도 무척
활기를 보였다.
특히 유통시장의 호황에도 큰 재미를 못본 개인투자자들이 발행시장으로
관심을 돌리면서 실권주 전환사채(CB) 등도 주요투자수단으로 부상했다.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자 증권당국은 지난89년이후 "잊혀진 말"이 됐던
증시규제책까지 동원했고 정부보유주식등을 본격적으로 증시 안팎에
쏟아부었다.
그러나 엄청난 대기매수세가 이 물량을 가볍게 소화해내는 왕성한 "식욕"
을 과시했다.
>>> 유 통 시 장 <<<
종합주가지수는 연초 879.32로 출발, 30일 933.36으로 마감돼 6.15%의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선도주로 불리는 전자 철강 자동차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음식료 의복 목재 시멘트 건설 운수등이 1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증권업이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은행 고무 기계등은 연초보다
떨어졌다.
거래량은 50억6천만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3% 줄었으나 거래대금은
오히려 25.3% 늘어난 1백6조7천원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1월31이부터 2월5일까지 6일연속 하루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는 활발한 매매양상을 보여줬다.
상장주식의 가격합계인 싯가총액은 연초 1백12조에서 지난5월27일 1백30조
로 올해 최고수준을 보인후 1백26조로 마감됐다.
연초 지난해부터 시작된 상승세가 이어지며 2월2일 974.26(올들어 최고)를
기록, 1천포인트에 육박하는 초강세를 나타내자 증권당국은 주가급등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지수꺽기"에 나서 증시안정기금이 대규모 매물공세를
폈고 3차례에 걸친 진정책을 내놓았다.
주가가 오르자 시중자금이 증시로 몰려들어 고객예탁금이 사상처음
4조원대를 넘어서면서 지난2월5일 4조1천8백14억원까지 늘었다.
증시진정책으로 한풀꺽인 주가는 물가불안 통화관리강화등이 악재로 작용
하면서 진정책의 일부완화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락, 4월2일에는 올들어
가장 낮은 855.37까지 떨어졌다.
주가가 회복양상을 보인 6월에는 북한핵문제로 폭락양상이 벌어진뒤
곧바로 남북정상회담가능성 소식이 나와 초강세로 급반등하는 양상도
벌어졌다.
>>> 발 행 시 장 <<<
올들어 기업공개는 6개사 1천3백64억억원규모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단한건도 없었다. 자본금 6천억원의 한국외환은행의
직상장을 감안하면 신규공급물량은 1조원을 웃도는 셈이다.
유상증자규모도 6월까지 2조3천4백77억원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1백22%나 많아졌다.
은행 증권등 금융기관의 증자도 지난90년 5.8조치이후 4년만에 처음 허용
됐다.
기업들이 회사채로 조달해간 자금이 10조2천2백65억원규모로 지난해보다
26%나 많다.
이가운데 CB는 1조4천억원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기간의 5백60억원보다
54배나 많았다.
주식시장의 활기가 CB에 대한 메리트를 높여 기업들이 일반사채보다 이쪽을
선호하고 투자자들도 적극적으로 매수한 결과이다.
발행시장 쪽에서는 비상장인 한국통신 주식매각에 대규모 자금이 몰리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지난4월 17,18일 실시된 입찰(1천4백40만주)에 3조원(입찰보증금 3천2백
22억원의 10배)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낙찰가격도 3만4천7백원으로 높아져 예정가 2만9천원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를 낳았다.
6월초에는 3천억원이 넘는 한국이동통신 주식이 순식간에 매각됐고 자본금
1조3천억원의 공룡을 흡수합병키로한 대우중공업 주가도 오르는등 직간접
으로 시장에 나온 물량들이 가볍게 소화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