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하철.철도파업대책위(위원장 이부영)는 29일 마포 중앙당사
에서 이경수 지하철노조사무국장등 노조간부들과 파업사태 수습안을 논
의했다.

대책위는 노조측이 *기본급 3% 인상에 대한 정부 지침을 공사측이 철회
하면 노조측도 기본급 7만원 인상 주장을 재고하고 *노조원 41명에 대한
고소고발을 취하할 경우 언제든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힘에 따라 남재
희 노동부장관등을 만나 노조측 입장을 전달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중재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노조측은 이날 오후 3시 민주당사에서 사태수습을 위한 교섭을 가질 것을
공사측에 팩스전송을 통해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