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9일 폐기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의 재활용사업
투자에 대한 여신한도를 완화하고 재활용 산업체에 대해서는 공해방지
시설자금,폐기물관리기금,에너지합리화기금등을 통한 자금지원을 확대
해줄 방침이다.

민자당 국가경쟁력강화특위 환경소위(위원장 송두호 의원,부산강서)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환경개선대책"을 마련,앞으로 당정회
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소위는 폐지,폐유리,폐플라스틱,고철에 대해서는 제품생산자에게 일정
비율 이상을 원료로 재사용하도록 의무화하며 재활용업체의 공단 우선
입주도 추진하기로했다.

소위는 천연가스 보급확대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연탄사용이 많은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대해 도시가스 배관시설자금을 융자해주고,재정투
융자 특별회계,석유사업기금의 장기저리 융자를 통해 천연가스 공급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