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는 28일 유럽 최대의 정보기기 업체인 이탈리아 올리베티사에 대한
컴퓨터용 모니터 수출실적이 1백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4년 흑백모니터를 처음 수출한 이래 올리베티사에 각종 모니터를 공
급해온 금성사는 이 회사에 1억달러 상당의 모니터를 공급했으며 내년 거래
목표는 1억5천만 달러에 이른다.

금성사는 이날 구미공장에서 구본준상무와 올리베티사 톨리노부사장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니터 수출 1백만대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