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총장공모"에 나선 포항공과대학교가 최근
후보추천을 마감한 결과,모두 65명의 정.재.학계 인사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공대 총장추천위원회에 자천타천으로 후보신청을 한 인사는 교내교
수를 포함 국내인사가 50명,국외인사가 1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총추위의 한관계자는 "과학자뿐아니라 인문사회계 인사까지 망라돼있다며
이름만 대도 알만한 유명인사도 상당수 있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그러나 "총장선임과정에서 청탁과 압력을 배제하고 추천후보
들의명예를 위해 총추위의 위원과 추천후보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
이라고 말했다.